Harabi Clinic of East Asian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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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ra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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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omonic instablity - on trnslg

        
이른 바 현대인들이 쉽게 겪는 단순해 보이는 정신병증들, 예컨대 여러 형태의 불안증, 대인기피증, 광장이나 폐쇄된 공간에서 느끼는 공포증, 우울증( 산후우울증 포함) 이나 조울증, 불면증이나 기면증, 가슴 두근거림, 가슴통증, 가슴 답답함 혹은 그 반대로 가슴이 공허한 느낌, 결벽증, 강박증, 의욕없음, 무기력, 숨참, 어둔한 말투, 웅얼거리는 발음, 한의학에서 말하는 홧병 등 의 증상들은 그 뿌리가 심장입니다.증상은 정신적인 증상으로 보이지만, 그리고 양의학에서는 정신신경과로 분류하지만 그러나 진실한 병증은 육체적인 심장의 허로를 뜻하는 증상들인 것입니다.

( 아래 관련글 2개 정도만 읽어보시면 심장과 관련된 생리와 병리가 대충은 그려질 것입니다.
1. 우울증에 관한 글
http://www.harabiclinic.com/list/view.php?id=freeboard&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우울증&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76

2. 심장증상(심부전)에 관한 글
http://www.harabiclinic.com/list/view.php?id=freeboard&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우울증&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55 )

가. 그러면 왜 심장이 허로하면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날까요?

심장은 기운의 흐름을 보면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런 설명은 더 어렵게 느껴지실 것이고 간단히 다른 말로 표현하면 심장이 잘 움직여야 몸도 잘 움직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심장이 피로하면 자연상태에서( 자연상태라고 말하는 꼭 원시적인 자연상태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겪는 경쟁사회도 자연상태입니다 )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불편한 시간과 공간으로부터 빨리 피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장이 활발해야 한다는 생리적인 기본 전제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어떤 상태에서 활발하게 생활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순간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하여 경계상태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런 상태를 정신적인 면으로 살펴보면 위에 나열한 증상들인 것입니다. (누구나 그런 상황을 전제하고 자신이 그런 상황에 놓여져잇다고 상상하면 쉽게 이해가 가니 각 증상에 대해 일일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 즉 군사용어로 도피및 탈출할 수 있는 능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미리 미리 몸에서 경계하는 신호들이 위의 증상들인 것입니다.

나. 그렇다면 이런 병증의 치료는 어떻게 해야할가요?

비록 위의 병증들이 사회적인 이유, 즉 심리적인 이유에서 왔건 혹은 극심한 육체적인 피로에서 왔건 결과적으로 나타는 것은 심장의 피로이고 (심장비대, 빈맥, 부정맥, 심장어혈, 심장습담, 심기허, 심혈허, 심통, 맥상의 변화 혹은 심경락의 부전등) 그런 피로상태에서는 몸을 유지하는데 심장이 더 이상의 기운이 모자란다고 생각되면 몸에서는 미리 자신의 생명을 방어하기 위해 위의 증상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치료는
1) 일단 육체적인 심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급하고
2) 그리고 육체적인 심장의 안정을 찾게되면 그 다음에는 원인을 성찰하고 그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입니다.

다. 사례를 통해서 간략하게 위의 병리를 살펴봅니다(7512).

20세 근처의 한 여학생이 래원했습니다.
본인이 불편해했던 주요치료의 목적은 두피건선인데( 소위 지루성피부염이라는 크고 각질화된 비듬 ) 진단을 마치고 나니 더 큰 문제는 자가면역성 피부증상보다는 위에서 열거한 심장증상이었습니다(실제로 위에 열거한 증상을 전부 갖고 있었음).

더구나 입시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라 자신감의 회복이 정말 중요한 관건이었습니다. 여러 진단에서 역시 심장의 과로는 그대로 나타나고 있고 무엇보다 겉으로 나타난 증상인 말투가 어눌하고 자신감없고 발음이 정확하지 못하여 공부는 공부대로 힘든 것은 당연할 것이고 정작 시험에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아이들 눈에도 바로 보이는 상태였습니다. 선의학적인 진단지표의 하나인 혀를 보면 혀가 너무 커서 모든 표현과 관련된 증상이 마치 혀가 커서(부어서) 그런 것 처럼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팔개월 동안 꾸준히 심장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원하는 대학에 무사히(혹시 면접에 어쩌나 싶어서요) 합격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물론 환자 자신뿐 아니라 환자를 잘 아시는 어머니의 정성과 뒷바라지가 결정적인 성취를 이루어 낸것입니다만...

참고로 그 학생이 보내온 문자를 잠시 인용하면
"성격도 더 대담해지고 덜 떨리고 자신이 생긴 것 같아요. 아직 두려움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지만 이것도 제가 만든 감정일테니 차차 더 잘 다스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시험보기 전마다 주신 약도 잘 먹었어요. 덕분에 어려운 주제가 나와도 더 침착하게 풀수 있었던 것 같아요...."  

라. 사례(위에서 병리기전을 설명했으므로 간단히 씁니다.)

1. 인적사항(047512)
ㅅ 0  0, 여, 20세
학생
수도권

2. 주소
1) 머리에 지루성 피부염, 쉽게 말해 건선이 심하다.
2) 말이 어눌해서 알아듣기 힘들다.(입안에 물을 머금고 말하는 듯함)
3) 말할 때, 입이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
4) 안면홍조가 심하다. ( 갑상선 항진증과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진단받음)
5) 늘 불안하다.
6) 가슴이 두근거리고 아프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다.
7) 손발에 땀이 잘 난다.
8) 냄새를 잘 못맡는다. (비염이 오래되어 불문향취로 발전한 것임)
9) 얼굴이 늘 부어 있다.
10) 종종 우울감을 느낀다.

그런데 위에 나열한 증상가운데 본인은 직접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지만 하라비가 판단할 때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심장의 안정, 즉 심장의 허로로 인하여 정신적인 활동이 위축이 된 상태였음. 양방의 정신신경과적인 용어로 풀어쓰면 대인기피증, 광장공포증, 폐쇄공포증, 불안증, 놀람, 우울증, 언어장애, 수면장애, 경계, 빈맥, 무기력, 자신감결여 등임. 가끔 전신무력증도 동반함. (이게 무슨 말인지 스스로 공부해보시기 바랍니다.)

3. 부수증상
1) 역류성식도염
2) 구내염이 종종 생긴다.
3) 밖에서는 대변을 보기 어렵다.
4) 체취가 있다.
5) 생리불순 ( 격경과 기일이 일정하지 않음)
6) 내향성발톱
7) 손톱이 잘 부서진다.
8) 무기력
9) 차멀미가 심함
10) 귀지가 많다.
11) 대부분의 손톱에 가로줄이 나 있음
12) 손바닥이 유난히 붉음

맥 : 실, 긴, 미부, 세, 약
설 : 대설, 윤, 백태
흉복 : 전중압통이 심
         양 복직근이 경
         양 허리 타통이 심
         체간의 피부가 검어짐

4. 변증
간허
심소심약
비대비평
폐약
신평

5. 병리
1) 윗글 참조
2) 간허증과 심허증이 심한 상태에서 수험생임을 감안하면 거의 모든 증상이 다 나옴.
다행히 아직은 뇌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으나 간혹 가볍게 나타나고는 있으나 이것을 명시하지는 않았음.(환자가 불안해 할까봐)
3) 아직은 생리적으로 한창일 때라 모든 병증이 다 나타나도( 그래서 본인이나 부모는 답답하기만 하다. 왜냐하면 도저히 양방에서는 나열한 증상대로 병명을 붙여서 결과적으로 안정제, 진통제, 소화제, 소염제 그리고 홀몬제로 귀결되니 치료는 되지 않고 증상은 더 힘들어지게 되기 때문) 그런대로 버티기는 하는데 정작 생활을 할 수는 없는 상태임.

6. 치법
이수거습
소간행혈

7. 투약및 결과

1차 - 12차 투약
1) 거습담 위주
2) 중간 중간에 수증에 따라 처방의 방향은 조정하였음.

1차 - 12차 결과
1) 위에 상술한 주증상과 부수증상은 거의가 없어짐.
2) 정작 본인은 말하지 않은 심리적인 증상은 오랜 시간이 걸렸음.

최종결과는 본인이 문자를 보내온 내용임. 이 내용에 따르면 위에 나열한 증상 가운데 지루성 피부염등의 피부증상이나 기타 간과 폐의 증상보다는 비록 본인이 명시하기를 은근히 꺼려한 정신적인 문제를 이야기한 것으로 보아 실제로 본인기 가장 힘들게 생각했던 부분은 하라비가 지적한 심장증상이었음이 확인됨.

후기

얼핏보면 이렇게 복잡한 증상을 하라비가 치료를 잘 한 것 같지만 그러나 실제로 자신을 치료한 것은 정작 젊은 학생 자신임. 왜냐하면 어린 학생이 부모님을 설득해 가면서 이런 선택을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임. 처음에 온라인 상담란에 묻는 내용이 너무도 구체적이어서 누군지 궁금했을 정도였음. 즉 그 만큼 하라비 글을 읽어보고 읽어보고 그리고 아마도 다른 전문가들과도 비교도 많이 했을 것으로 생각됨. 결과가 좋으니 이런 말을 하는 것이지만 처음엔 이런 상태의 몸과 이런 상태의 정신으로 과연 시험이 가능할까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결과는 몸도 정신도 그리고 가장 부모님이 기뻐하는 괜찮은 대학에 당당히 들어 갔다는 것이 기적과 같이 생각됨.
결국 모든게 자신이 팔자이지만 그러나 그런 팔자를 100프로 향유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이 현명하게 선택했기 때문임. 이런 현명함을 나중이라도 놓치지 않는다면 이 학생이 내공이 쌓이면 아마도 매체에서 이름을 보게될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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