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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Harabi  포 인 트 0 작 성 일 2018/07/07 조 회 107
머리가 빙빙도는 이유와 치료
흔하게 듣는 머리 증상 가운데
어지럽다.
빙빙돈다.
시야가 흐릿하면서 뭔가 어지러운 느낌이다.
시야가 흔들리는 것 같다.
머리가 띵하다.
머리가 먹먹하다. 등등 개인이 표현하는 말들은 다양합니다.

그런데 위의 말들은 당사자의 주관적인 표현이니 실제로 그 말이 어떤 증상을 표현했는지는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그림이 그려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마치 음식 맛을 보고 그 맛에 대한 평가가 사람마다 다르듯이 그러합니다.

중요한 것은 위의 어떤 표현이더라도( 비슷한 다른 표현들도) 뇌가 ( = 뇌신경 ) 평소와 같이 안정된 상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뇌신경에 어떤 자극이 가서 생기는 증상임은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뇌신경은 눈 코 입 귀 인후부에 이르는 감각신경을 모두 포함합니다. 이 말은 이러한 감각신경에 이상이 있어도 비슷한 증상을 느낀다는 것이죠.

따라서 머리에 어떤 증상을 느낀다는 것은 흔한 일이 됩니다. 다만 통증이 아닌 여타의 증상들은 오랫동안 세뇌된 중풍의 위험때문에 뇌 사진이나 각종검사에 과민해진 현실은 확실할 것입니다. (두통은 너무 흔해 - 흔하다기 보다는 두통약에 대한 광고로 인해 일상적인 현상으로 느껴지는 - 두통에 대해서는 일반사람들은 무덤덤한 편입니다. )

뇌신경이 이상이 생기는 병리적인 이유는 다양합니다.<br />

피가 부족해서 ( 간혈허 )
피의 질이 떨어져서 (간혈허 혹은 어혈 )
피의 순환이 안되어서
이 안에서도 심장의 힘이 약한 경우도 있고 ( 심기허 )
무언가 순환에 장애물이 있어도 그럴 것입니다. ( 습담 )
그외 감각기관의 이상으로 생기는 증상 가운데 비염 등으로 구강내의 점막이 부어서 뇌혈관을 누를 수도 있을 겁니다. ( 폐허 )
그리고 위의 열거한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 등.

그러므로 뇌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이러한 병리적인 구분을 한 이후에 치료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임상에서는 순전히 머리가 아파서 오는 분들은 많아도 머리에 뭔가 이상해서 오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드뭅니다. 왜냐하면 머리가 이상하면 일단은 양방병원에서 사진을 찍은 후에 이상이 없다고 말을 들으면 증상은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이상이 없다고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다른 증상이 있어 한의원에 래원하면 그 때야 비로소 머리증상을 이야기 합니다.( 근데 머리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동반되는 다른 증상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 사례를 들어보면,
중년부인이 매핵기( 인후부가 부어 큭큭거리는 증상으로 양방에서는 틱이라고 하여 신경정신증상으로 분류하는 데 이는 분명히 잘못된 것임. 이는 폐가 약해서 생기는 증상가운데 처음에 비염으로부터 시작하여 치료가 안되면 점점 인후 쪽으로 증상이 옮겨가서 생기는 증상임.) 로 래원하여 증상을 말하는 내용 중에 항상 머리가 빙빙 돈다고 합니다. 머리 증상은 이미 양방에서 뇌검사를 하고 이상이 없다고 판정을 받은 후에 이비인후과로 가서 귀 속의 평형기관( 우리 몸을 수평으로 유지하도록 감각하는 기관)에 문제가 있을거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설명해드리길 평형기관의 문제나 매핵기의 문제나 그 병리는 같습니다. 바로 습담입니다. 그리고 그 습담의 부리는 체질적으로 폐가 약하게 태어났기 때문인데 최근에 이르러 과로나 음식섭생의 잘못으로 매핵기도 그렇고 빙빙도는 머리도 역시 그러한 것입니다. 물론 약 한달 치료하자 머리가 빙빙도는 것이 없어져 시원하시다고 합니다.

위의 사례도 가장 가까운 병인은 두면부의 습담입니다. 얼굴에 습담이 많으니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비록 거기에 문제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습담으로 인하여 머리를 순환하는 혈관이 압력을 받아 여전히 어지러웠을 것입니다.

실제로 임상에서는 머리 증상을 말하는 사람들은 매우 흔합니다. 그리고 통증을 포함한 그 어떤 증상들도 대부분이 동반되는 다른 증상들 보다도 쉽게 낫습니다. ( 물론 뇌의 구조적인 변경이 있을 때는 한계는 있습니다. )
그리고 모든 머리 증상은 기본적으로 습담이라는 병리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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